목욕탕서 코로나19 확진 보건소 과장 접촉 2명 감염

이병찬 2021. 2. 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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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의 한 목욕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공무원과 접촉한 50대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보건소 A과장(충주 204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진단검사를 한 50대 남성 2명(충주 206~207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

이들은 전날 A과장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았다.

A과장과는 충주시청 인근의 한 목욕탕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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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사진=뉴시스DB)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의 한 목욕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공무원과 접촉한 50대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보건소 A과장(충주 204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진단검사를 한 50대 남성 2명(충주 206~207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

이들은 전날 A과장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았다. A과장과는 충주시청 인근의 한 목욕탕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207번 확진자는 지난 9일부터 코막힘 증세가 나타났으나 206번 확진자는 무증상이었다고 시 방역당국은 전했다.

목 디스크를 앓던 A과장은 매일 이른 아침 해당 목욕탕에 들러 사우나를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

시 방역당국은 이날 재난문자를 통해 "지난 1일 이후 S목욕탕을 방문한 시민들은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안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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