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세월호 고의침몰설 제기' 김어준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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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은 '세월호 고의침몰설'을 퍼뜨려 박근혜 전 대통령과 국민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방송인 김어준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우리공화당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우리공화당에 따르면 김씨는 2016년 자신의 팟캐스트 '파파이스'를 통해 세월호 고의침몰설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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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우리공화당은 '세월호 고의침몰설'을 퍼뜨려 박근혜 전 대통령과 국민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방송인 김어준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우리공화당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우리공화당에 따르면 김씨는 2016년 자신의 팟캐스트 '파파이스'를 통해 세월호 고의침몰설을 제기했다. 그는 선박의 항로를 기록하는 선박자동식별장치(AIS)가 조작됐다며 이를 주제로 한 영화 '유령선'을 지난해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지난달 19일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 수사·감사 외압 의혹, 세월호 유가족들에 대한 불법사찰 등과 함께 AIS 조작 의혹을 무혐의 처리했다.
송영진 우리공화당 대외협력실장은 "김어준은 거짓말도 모자라 영화 제작 등 자신의 상술에 세월호 참사를 이용해 40억원이 넘는 영화 매출수익을 얻었다"면서 "지금이라도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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