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법사위, 22~23일 갈런드 법무장관 후보 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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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이 메릭 갈런드 미 법무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날짜를 잡았다.
더빈 위원장은 "전례가 없던 공화당의 방해 끝에, 갈런드 후보는 결국 청문회를 거쳐 합당한 표결을 치르게 될 것"이라며 "청문회는 22~23일 열린다"라고 설명했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상원 법사위 공화당 간사인 척 그래슬리 상원의원은 갈런드 후보 청문에 관해 "청문회 이후 위원회 단계를 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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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 상원이 메릭 갈런드 미 법무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날짜를 잡았다. 무난한 청문회 진행과 인준이 예상된다.
민주당 소속 딕 더빈 상원 법사위원장은 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초당적 합의로 메릭 갈런드 후보자를 차기 법무장관으로 확정하도록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갈런드 후보자는 지난 2016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대법관 후보로 지명됐던 인물로, 조 바이든 행정부 초대 법무장관 후보로 낙점됐다. 상원 권력 분점 협의와 겹치며 아직 청문회를 치르지 못했다.
더빈 위원장은 "전례가 없던 공화당의 방해 끝에, 갈런드 후보는 결국 청문회를 거쳐 합당한 표결을 치르게 될 것"이라며 "청문회는 22~23일 열린다"라고 설명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지난 3일 상원 권력 분점안에 합의했다.
더빈 위원장 설명에 따르면 위원회 차원의 인준 투표는 3월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상원 전체 투표를 통해 최종 인준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 상황대로라면 청문회와 인준 절차는 별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상원 법사위 공화당 간사인 척 그래슬리 상원의원은 갈런드 후보 청문에 관해 "청문회 이후 위원회 단계를 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더빈 위원장과 그래슬리 간사 간 협의에 따라 법사위원들은 청문회 이후 24일까지 추가 서면 질의를 보낼 예정이다. 답변은 28일까지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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