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국내 공항 84만명 이용 예상..작년보다 10%↓

박재현 2021. 2. 10. 13: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국내 공항에 80만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10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14일까지 5일간 김포, 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이 84만여 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수도권 이용객이 많은 김포공항에는 연휴 동안 출발·도착 기준 2천139편의 항공기와 28만 명의 이용객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선 항공기가 대부분인 인천국제공항에는 5일간 3만2천147명의 승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엔 96% 줄어든 3만2천여명 다녀갈 듯
설 앞두고 붐비는 김포공항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여행객과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1.2.10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이번 설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국내 공항에 80만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10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14일까지 5일간 김포, 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이 84만여 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설 연휴(1월 23∼27일) 이용객인 93만여 명과 비교하면 10%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이 기간 14개 공항의 항공기 운항 편수는 6천531편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이용객이 많은 김포공항에는 연휴 동안 출발·도착 기준 2천139편의 항공기와 28만 명의 이용객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선 항공기가 대부분인 인천국제공항에는 5일간 3만2천147명의 승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지 않았던 작년과 비교하면 96% 이상 승객이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다.

날짜별 예상 이용객은 연휴 직전일인 10일이 7천481명으로 가장 많고, 설 당일인 12일이 7천160명으로 그 다음이다.

앞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 비수도권 2.0) 조치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공항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및 방역지침 이행 동참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며 "고객 이용시설 정기·특별방역 등도 지속해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설 연휴 앞둔 지난해와 올해 풍경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전인 지난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20년 1월 23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모습(위 사진)과 올해 설 연휴를 이틀 앞둔 9일 오전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모습이 대조를 이룬다. 2021.2.9 superdoo82@yna.co.kr

trauma@yna.co.kr

☞ 입 연 윤정희 다섯 동생들 "청와대 청원글 우리가 썼다"
☞ 브라질 주택가서 개 통째로 삼킨 7m 아나콘다 생포
☞ 이별 위로금 못받자 전남친 알몸사진 협박 50대女 집유
☞ 치어리더의 고발 "대학 기부금 유치 위해 성적 대상물 전락"
☞ 7세 딸 혼자 두고 내연남 만나러 지방에 간 50세 엄마
☞ 돌아온 쯔양, KBS '6시 내고향'서 산천어 먹방
☞ "분신한 세 남매 아빠 억울함 풀어달라"…청와대 게시판에 청원
☞ 약혼 1주만에 싸늘한 주검된 중국계 예일대생
☞ '마약왕의 유산' 하마 개체 급증에 콜롬비아 당국 거세 검토
☞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차 샀는데 비트코인 급등하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