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호실적' 카카오 목표주가 줄상향..최대 6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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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이외에 신한금융투자(58만5000원), 신영증권(55만원), NH투자증권(60만원), 유진투자증권(55만원), 키움증권(53만원), 유안타증권(53만4000원), 대신증권(55만원), 하나금융투자(55만원), 케이프투자증권(56만원), 한국투자증권(56만원) 등 거의 모든 증권사들이 카카오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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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영빈 기자 = 증권사들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최대 목표가는 하이투자증권의 63만원이다.
전날(9일) 카카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560억원으로 전년대비 120.5%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기존 사업 관리와 신사업 확장이 모두 성공적으로 이뤄진 결과인 만큼 증권가의 반응도 우호적이다.
10일 오후 1시10분 기준 카카오 주가는 지난해 호실적에 힘입어 전일대비 5.42% 오른 4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카카오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63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증권사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톡비즈 매출 3603억원 등 광고 성수기 효과와 톡보드의 고성장세가 지속됐고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비 71% 증가하며 성장률이 더욱 가속화됐다"며 "커머스 사업의 주요 키워드인 이용자수, 구매빈도, 구매단가 모두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성장 여력도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외에 신한금융투자(58만5000원), 신영증권(55만원), NH투자증권(60만원), 유진투자증권(55만원), 키움증권(53만원), 유안타증권(53만4000원), 대신증권(55만원), 하나금융투자(55만원), 케이프투자증권(56만원), 한국투자증권(56만원) 등 거의 모든 증권사들이 카카오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조정했다.
suhcrat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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