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따블로 가", 직원 기부에 '2배' 더 쏜 회사

김성환 2021. 2. 1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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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직원들이 취약계층을 도울 기금을 모으자 회사가 모금액의 2배 기금을 만들어 전달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동절기 저소득 취약계층의 난방문제 해결을 위해 회사와 구성원들이 함께 모금한 연탄 9만3700장(7500만원 상당)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SK브로드밴드는 구성원을 중심으로 모금을 진행했고 회사는 모금 금액의 2배를 보태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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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직원 자발적 모금하자 2배 더 얹어 통큰 기부
"어려운 시기 이웃 아픔 공감, 지속 기여하겠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SV추진담당, 허기복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 진용석 SK브로드밴드 노동조합 부위원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SK브로드밴드 직원들이 취약계층을 도울 기금을 모으자 회사가 모금액의 2배 기금을 만들어 전달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동절기 저소득 취약계층의 난방문제 해결을 위해 회사와 구성원들이 함께 모금한 연탄 9만3700장(7500만원 상당)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에서 연탄을 사용 중인 가구는 약 5만 가구로, 노인 중심의 저소득 취약계층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이 여전히 연탄을 사용하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비싼 가스나 기름 등을 사용할 만한 현실적인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이번 기부는 연탄 기부액이 예년 대비 절반가량 감소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약해지면서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소식을 들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에 SK브로드밴드는 구성원을 중심으로 모금을 진행했고 회사는 모금 금액의 2배를 보태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이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과 성북구 북정마을 등 난방 취약계층에게 연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최근 SK그룹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등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다음 달 말까지 경기 수원지역 홀몸 어르신 180명에게 매일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해 총 1만3000여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이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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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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