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업계 "정비요금 8.2% 인상" 건의서 제출

전연남 기자 2021. 2. 10. 12: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 365]

자동차 정비업계가 10%에 가까운 정비요금 인상을 건의했습니다.

정비업계는 3년 전 요금 인상 이후 인건비 등 원가 인상요인이 쌓여 있다며, 정비요금 8.2% 인상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국토부에 제출했습니다.

손해보험업계는 보험료 인상 압박 작용을 우려하며 정비요금 인상안에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

설을 앞두고 양파, 당근, 꽁치의 수입 가격이 지난해 설 대목보다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명절 소비가 늘어나는 농축수산물 66품목 올해 수입신고 가격을 지난해 설 대목과 비교한 결과 33개 품목이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농산물 중에는 들깨가 102.7%, 신선·냉장 양배추가 86%로 많이 올랐고, 냉동 꽁치가 64.2%, 냉장 갈치가 33.9% 오르는 등 수산물도 가격이 올랐습니다.

---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영향으로 빈집털이 범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스원은 자사 범죄예방연구소가 고객 8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침입 범죄가 전년보다 42%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요일별로 보면 전년과 달리 월요일이 17.6%로 가장 많았는데, 주말에 집콕이 생활화되며 주말 침입 범죄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

국내 대표 가전회사들이 연초부터 신형 에어컨을 내놓는 등 에어컨 판매에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업계는 올해 여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지난해 예상치 못한 긴 장마와 낮은 기온으로 200만 대 이하로 떨어졌던 에어컨 판매량이 올해 다시 250만 대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