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내내 평년 웃도는 포근한 초봄 날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나흘 간의 설 연휴 기간 동안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에는 햇볕에 의한 지면 가열이 원활히 이뤄지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는 한편 한반도 주변 대기안정과 밤낮 기온차 등으로 인해 안개가 잦고 대기가 건조하겠다"라고 10일 예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날부터 찬 바람..다음주 중반부터 다시 추운 날씨
[서울신문]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나흘 간의 설 연휴 기간 동안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그렇지만 밤낮의 기온차 등으로 인해 안개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에는 햇볕에 의한 지면 가열이 원활히 이뤄지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는 한편 한반도 주변 대기안정과 밤낮 기온차 등으로 인해 안개가 잦고 대기가 건조하겠다”라고 10일 예보했다.
13일까지는 온화한 공기가 자주 유입되고 햇볕에 의한 지면가열로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아침 최저 영하 8도~영상 3도, 낮 최고 4~10도) 기온보다 2~6도 가량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특히 설 당일인 12일과 토요일인 13일에는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10도를 넘고 남부지방은 15도를 넘어 초봄 날씨를 보이겠다.
구름 없는 맑은 날씨 때문에 밤 동안에는 지표면 냉각으로 설 연휴기간 동안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도 많아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곳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11~13일 아침에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중부 내륙에서는 안개로 인한 습기가 도로면에 얼어붙으면서 ‘블랙 아이스’ 현상도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연휴 기간 동안 온화한 남서풍에 의해 해상에서 수증기가 유입되는 서해상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잦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연휴 마지막인 14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다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다음주 중반부터는 에는 고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남서쪽에서는 따뜻하고 습한 바람이 불고 북서쪽에서는 다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비구름이 발달해 제주도를 비롯해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또 차가운 공기의 영향으로 다음주 중반은 다시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WHO “中 우한, 코로나 발원지 증거 못 찾았다”
- ‘내연남’ 만나러 간다며 7살 딸 방치한 50대 여성
- 살인하고 월북 시도한 스리랑카인 징역 20년
- 英여군 이중생활… 핵잠수함에서 음란물 촬영
- “이춘재 누명 쓴 동생 매질 또 매질… 결국 암 생겨 27세에 떠나”
- 황희 “본회의 불참, 나 말고도 많아… 실제 생활비 月300만원”
- 쇼핑하듯 쓰레기 버리듯…12만 마리 다시 버림 받나요
- 여자배구 학폭 이재영·이다영 지목 “부모님 욕하며 때려…”(종합)
- ‘또 다른 정인이’ 물고문까지… 미안하다는 말조차 미안해
- “백건우, 윤정희 찾지도 보지도 않았다” 윤정희 동생들 반격(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