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채 폭행' 고교 아이스하키부 감독, 또 폭행 피소

김치연 2021. 2. 10. 12: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수들을 폭행한 혐의로 최근 다시 수사를 받게 된 서울의 한 고등학교 아이스하키부 감독이 지난달 또 다른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A 감독이 아이스하키부 소속 학생들을 폭행했다는 혐의가 담긴 고소장이 접수됐다.

앞서 학교 측은 2019년께 학생들을 하키채 등으로 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2월 A 감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으나, 송파경찰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2월 학생 폭행 사건과 별개..강력범죄수사대가 수사
서울경찰청 [촬영 정유진]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선수들을 폭행한 혐의로 최근 다시 수사를 받게 된 서울의 한 고등학교 아이스하키부 감독이 지난달 또 다른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A 감독이 아이스하키부 소속 학생들을 폭행했다는 혐의가 담긴 고소장이 접수됐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해당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건은 A 감독이 지난해 2월 소속 고교 선수들을 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건과는 별개다.

A 감독에 대한 새로운 고소장이 접수되면서 강력범죄수사대가 두 사건을 모두 맡아 수사하게 됐다.

수사대 관계자는 "지난달 피소 건과 작년 2월 사건도 포함해 종합적으로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학교 측은 2019년께 학생들을 하키채 등으로 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2월 A 감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으나, 송파경찰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당시 경찰은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일부 고학년 학생들이 자신을 때려달라고 요청해 폭행 장면을 연출했다'는 내용의 진술 등을 고려해 지난해 3월 불기소 의견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고, 검찰도 불기소 처분했다.

하지만 최근 이 사건과 관련된 새로운 영상 등 증거가 공개되면서 강력범죄수사대가 다시 수사하기로 했다.

chic@yna.co.kr

☞ 입 연 윤정희 다섯 동생들 "청와대 청원글 우리가 썼다"
☞ 브라질 주택가서 개 통째로 삼킨 7m 아나콘다 생포
☞ 이별 위로금 못받자 전남친 알몸사진 협박 50대女 집유
☞ 치어리더의 고발 "대학 기부금 유치 위해 성적 대상물 전락"
☞ 7세 딸 혼자 두고 내연남 만나러 지방에 간 50세 엄마
☞ 돌아온 쯔양, KBS '6시 내고향'서 산천어 먹방
☞ "분신한 세 남매 아빠 억울함 풀어달라"…청와대 게시판에 청원
☞ 약혼 1주만에 싸늘한 주검된 중국계 예일대생
☞ '마약왕의 유산' 하마 개체 급증에 콜롬비아 당국 거세 검토
☞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차 샀는데 비트코인 급등하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