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내가 박원순..정책 계승·발전시키는 일 앞장설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0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부인 강난희 여사의 '남편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쓴 손편지와 관련해 "박 시장은 제게 혁신의 롤모델이었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논하던 동지였다"고 옹호했다.
우 후보는 "박 시장의 정책을 계승하고 그의 꿈을 발전시키는 일에 제가 앞장서겠다"며 "박원순이 우상호고, 우상호가 박원순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서울시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호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0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부인 강난희 여사의 '남편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쓴 손편지와 관련해 "박 시장은 제게 혁신의 롤모델이었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논하던 동지였다"고 옹호했다.
우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 여사님의 손 편지글을 보았다. 글의 시작을 읽으면서 울컥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우 후보는 "박 시장의 정책을 계승하고 그의 꿈을 발전시키는 일에 제가 앞장서겠다"며 "박원순이 우상호고, 우상호가 박원순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서울시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호언했다.
그는 또 "2월11일은 박 시장의 67번째 생일"이라며 "고인과 함께할 수는 없지만 강 여사와 유가족이 힘을 내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강 여사는 "아직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저는 생각한다"며 "우리 가족은 박원순의 도덕성을 믿고 회복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쓴 바 있다. 이 호소문은 지난 6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확산됐다.
비서 성추행 사건에 연루된 박 전 시장은 지난해 7월9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6개월이 넘는 조사 끝에 지난달 25일 박 전 시장의 언동이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박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 측은 강 여사의 편지에 대해 '고인에 대한 애도의 범위를 넘어섰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suhhyerim77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