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마음방역·가족상담' 이제는 챗봇으로..내일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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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우울감을 경험했거나 가족 문제로 상담을 받고 싶은 사람은 설 연휴부터 카카오톡 '챗봇'(모바일 채팅)을 이용해 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한가원)은 11일부터 카카오톡에서 가족상담전화 챗봇과 채팅 상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족상담전화 유선(1644-6621), 챗봇과 모바일 상담 서비스는 설 연휴 중에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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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우울감을 경험했거나 가족 문제로 상담을 받고 싶은 사람은 설 연휴부터 카카오톡 '챗봇'(모바일 채팅)을 이용해 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한가원)은 11일부터 카카오톡에서 가족상담전화 챗봇과 채팅 상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챗봇은 이용자가 메신저에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분석해 답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사람은 카카오톡에서 '가족상담전화'를 친구 추가하면 된다.
가족상담전화 시작 화면에서 ▲임신·출산 갈등 ▲양육비 ▲한부모가족 ▲가족서비스 등 상담을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화면에서 바로 원하는 메뉴를 입력해 챗봇의 답변을 받을 수도 있다. 채팅 상담하기를 선택해 상담원과 직접 상담도 가능하다.
가족상담전화의 심리상담 서비스는 무료다. 무료 상담에서 심화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연결한다.
가족상담전화 유선(1644-6621), 챗봇과 모바일 상담 서비스는 설 연휴 중에도 운영한다.
전화 상담은 임신·출산 갈등이 24시간, 한부모와 심리·정서의 경우 오전 8시~오후 10시 매일 이용할 수 있다. 양육비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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