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교 시설 집단감염 발생..정부 "확산 않도록 지자체와 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경기도 부천시의 영생교 승리제단과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감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와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영생교에 대해서는 기숙사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면서 이 외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인되고 있고, 전국에 시설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정부는 경기도 부천시의 영생교 승리제단과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감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와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영생교에 대해서는 기숙사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면서 이 외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인되고 있고, 전국에 시설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 반장은 "중수본, 방대본(중앙방역대책본부)과 관계부처, 17개 지방자치단체가 협의하면서 후속 조치에 대한 대응을 밟아가는 중"이라며 "영생교 시설에 대한 후속조치가 결정되면, 방대본이나 중수본 브리핑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경기도 부천시에서는 영생교 승리제단과 오정능력보습학원과 관련한 집단감염이 확인됐고, 현재까지 총 53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손 반장은 "영생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신도가 확진자로 확인이 됐고, 그 신도가 보습학원에서 학원강사로 일을 하면서 학원 쪽에서 감염이 확산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전국에 관련 시설을 둔 기관에서 집단감염이 또 발생한 점을 두고 방역대책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이냐는 질의에 "점검을 강화하고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고민하고 있으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또 발생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경각심을 가지고 사각지대, 또 현장 의견을 세심하게 살펴서 이런 부분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un@yna.co.kr
- ☞ 입 연 윤정희 다섯 동생들 "청와대 청원글 우리가 썼다"
- ☞ 브라질 주택가서 개 통째로 삼킨 7m 아나콘다 생포
- ☞ 이별 위로금 못받자 전남친 알몸사진 협박 50대女 집유
- ☞ 치어리더의 고발 "대학 기부금 유치 위해 성적 대상물 전락"
- ☞ 7세 딸 혼자 두고 내연남 만나러 지방에 간 50세 엄마
- ☞ 돌아온 쯔양, KBS '6시 내고향'서 산천어 먹방
- ☞ "분신한 세 남매 아빠 억울함 풀어달라"…청와대 게시판에 청원
- ☞ 약혼 1주만에 싸늘한 주검된 중국계 예일대생
- ☞ '마약왕의 유산' 하마 개체 급증에 콜롬비아 당국 거세 검토
- ☞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차 샀는데 비트코인 급등하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