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자컬링선수권 2년 연속 취소..팀 킴 복귀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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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속 취소됐습니다.
세계컬링연맹(WCF)은 홈페이지에 "스위스 보건 당국이 대회 개최를 지원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3월 19∼28일(현지시간) 스위스 샤프하우젠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는 취소됐다"고 발표했습니다.
WCF는 지난해 3월에도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하자 캐나다에서 개최 예정이던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를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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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속 취소됐습니다.
세계컬링연맹(WCF)은 홈페이지에 "스위스 보건 당국이 대회 개최를 지원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3월 19∼28일(현지시간) 스위스 샤프하우젠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는 취소됐다"고 발표했습니다.
WCF는 지난해 3월에도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하자 캐나다에서 개최 예정이던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를 취소했습니다.
세계여자컬링선수권이 취소되면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팀 선정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올해 세계선수권이 올림픽 예선전 성격을 겸했기 때문입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팀 킴'(스킵 김은정)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도전도 험난해졌습니다.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해 3년 만에 태극마크를 탈환한 팀 킴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국가대표로서 국제대회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습니다.
케이트 케이스니스 WCF 회장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여자 예선 절차를 완료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WCF는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을 변경하거나 대체 올림픽 예선전을 시행하는 등 방안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4월 개최 예정인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와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는 상황을 지켜보며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WCF는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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