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실탄 맞은 19세 소녀 중태" 미얀마인들 SNS로 군부폭력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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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군사정권의 쿠데타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이 실탄을 발포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로 인해 2명이 중태에 빠졌다는 보도가 이어졌는데요.
이와 관련해 현지 언론 '미얀마 나우'는 익명의 의사를 인용해 "네피도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쏜 실탄으로 30세 남성과 19세 여성이 중태"라고 보도했는데요.
한편 미얀마 경찰은 9일 아웅산 수치(75) 국가 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 당사를 급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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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얀마에서 군사정권의 쿠데타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이 실탄을 발포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로 인해 2명이 중태에 빠졌다는 보도가 이어졌는데요.
미얀마 사태가 유혈로 치닫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9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경찰은 수도 네피도에서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쏜 데 이어 경고 사격을 한 뒤 고무탄을 발사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장에서 취재 기자를 포함해 최소 20명이 다쳤고 2명이 중태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지 언론 '미얀마 나우'는 익명의 의사를 인용해 "네피도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쏜 실탄으로 30세 남성과 19세 여성이 중태"라고 보도했는데요.
미얀마인들은 SNS를 통해 피 흘리고 다친 시위대의 모습을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얀마 경찰은 9일 아웅산 수치(75) 국가 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 당사를 급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치 고문은 군부 쿠데타 이후 줄곧 가택연금 중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이혜림>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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