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삼각지 인근 역세권 청년주택, 15일부터 입주

이밝음 기자 2021. 2. 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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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는 삼각지역 역세권 청년주택을 임시사용승인 했다며 15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삼각지역 인근 한강로2가에 위치한 역세권 청년주택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아파트'는 서울시 청년주택 제1호 사업이다.

2월 기준 용산구 내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총 9곳에서 진행 중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입주하는 청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정책 개발에도 구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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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역세권 청년주택에서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현장을 살피고 있다.(용산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삼각지역 역세권 청년주택을 임시사용승인 했다며 15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삼각지역 인근 한강로2가에 위치한 역세권 청년주택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아파트'는 서울시 청년주택 제1호 사업이다. 구는 역세권 청년주택 중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지하 7층, 지상 35~37층 2개 동으로 연면적 9만9837.90㎡ 규모다. 공공 323세대와 민간 763세대 등 공동주택 1086세대와 커뮤니티 시설, 구립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을 함께 조성했다.

15일부터 민간임대주택 763세대가 먼저 입주하고 공공임대주택 323세대는 3월 입주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비영리 기구(NPO), 공유오피스, 중앙주거복지지원센터, 청년 월세 상담센터,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10월 서울시 심의를 거치고 2017년 촉진지구 지정 및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같은 해 12월 착공했다.

2월 기준 용산구 내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총 9곳에서 진행 중이다. 한강로2가 청년주택이 사용승인을 받았고 원효로1가 청년주택은 공사 중이다. 나머지는 사업인가 전 단계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입주하는 청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정책 개발에도 구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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