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175명 중 익명검사 60명..1개월 최다(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일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5명으로 그 전날(8일)의 90명보다 크게 반등하면서 최근 1주 사이 최다치를 기록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1주간(3∼9일)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72→126→143→144→112→90→175명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 임시선별검사소 익명검사에서 하루에 확진자가 60명 이상 나온 것은 지난달 9일(67명)에 이어 31일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9일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5명으로 그 전날(8일)의 90명보다 크게 반등하면서 최근 1주 사이 최다치를 기록했다. 특히 익명검사 확진자는 60명으로 최근 1개월간 하루 최다였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1주간(3∼9일)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72→126→143→144→112→90→175명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확진율(당일 확진자 수 나누기 그 전날 검사인원 수)은 0.5∼0.6%대로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17일 92명을 기록한 뒤 그 다음날부터 이달 7일까지 82일간 매일 세 자릿수 기록을 이어 가다가 이달 8일에 두 자릿수로 내려왔으나 단 하루 만에 세 자릿수로 반등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8일에 줄었다가 9일에 크게 반등한 것은 요일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대개 검사를 한 다음날 나오며,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인원이 감소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검사 인원은 일요일인 7일에 1만5천327명, 월요일인 8일에 3만1천639명, 화요일인 9일에 3만3천4명이었다. 최근 보름간(지난달 26일∼이달 9일) 일평균 검사 인원은 2만2천997명이었고, 일평균 확진자 수는 132명(임시선별검사소 익명검사 확진자 31명 포함)이었다.
9일 서울 신규 확진자 중 6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고 나머지 169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국내 감염 중 60명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 검사를 받아 확진된 경우다.
서울 임시선별검사소 익명검사에서 하루에 확진자가 60명 이상 나온 것은 지난달 9일(67명)에 이어 31일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주요 집단감염 중 '용산구 소재 지인모임' 6명, '성동구 소재 한양대병원(2021년 1월)', '노원구 소재 요양시설' 각 2명, '강북구 소재 사우나', '중랑구 소재 아동관련 시설', '서대문구 소재 운동시설' 각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기타 집단감염으로 신규 확진자 12명이 나왔고, 집단감염으로 별도 관리되지 않는 사례들로 '기타 확진자 접촉' 75명, '서울 외 타시도 확진자 접촉' 6명, '감염 경로 조사 중'이 63명이었다.
10일 0시 기준으로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만5천544명이었다. 이 중 격리 중인 환자가 3천724명,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된 환자가 2만1천477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43명으로, 24시간 만에 2명 늘었다.
신규 사망자 2명은 9일에 숨졌다. 각각 작년 12월 29일과 지난달 29일에 확진돼 치료를 받아왔다.
limhwasop@yna.co.kr
- ☞ 입 연 윤정희 다섯 동생들 "청와대 청원글 우리가 썼다"
- ☞ 브라질 주택가서 개 통째로 삼킨 7m 아나콘다 생포
- ☞ 이별 위로금 못받자 전남친 알몸사진 협박 50대女 집유
- ☞ 치어리더의 고발 "대학 기부금 유치 위해 성적 대상물 전락"
- ☞ 7세 딸 혼자 두고 내연남 만나러 지방에 간 50세 엄마
- ☞ 돌아온 쯔양, KBS '6시 내고향'서 산천어 먹방
- ☞ 약혼 1주만에 싸늘한 주검된 중국계 예일대생
- ☞ SNS서 초등생 꾀어 성폭행 후 달아난 30대 경기도서 검거
- ☞ '마약왕의 유산' 하마 개체 급증에 콜롬비아 당국 거세 검토
- ☞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차 샀는데 비트코인 급등하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