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포스코 산재 특별근로감독 요청

강청완 기자 2021. 2. 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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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지난 8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 실시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기업에서 산업재해 사고가 반복되는 현상에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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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지난 8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 실시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기업에서 산업재해 사고가 반복되는 현상에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포스코 포항·광양제철소에서 잇달아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를 언급하며 "사고 후 포항·광양제철소에서 수백 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드러나기도 했는데 또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회사라는 명성에 부끄럽지 않게 최고경영자가 책임지고 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웅래 최고위원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됐지만 상황은 전혀 달라지지 않고 있다"며 "산업재해청문회를 통해 책임을 묻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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