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 만에 다시 400명대.. 설날 앞두고 방역 '빨간불'(종합)

김신혜 기자 2021. 2. 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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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일 0시 기준 444명 발생했다. 사진은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사진=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 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무려 141명 증가한 규모로 6일 만에 다시 400명대로 돌아왔다.

신규 확진자 444명(해외유입 30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75명(해외유입 6명), 인천 20명(해외유입 2명), 경기 169명(해외유입 12명), 부산 19명(해외유입 1명), 대구 16명(해외유입 2명), 광주 14명, 세종 1명, 강원 5명, 충북 2명, 충남 2명, 전북 2명, 전남 2명(해외유입 1명), 경북 2명, 경남 9명, 입국검역 6명이다.

이날 검사 건수는 총 7만7291건(의심신고 검사 4만2618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3만4673건)을 기록했다. 전날(8만2942건)보다 5651건 감소했다. 확진자 444명 중 98명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조기 발견됐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1월28일~2월10일까지 2주 동안 '497→469→456→354→305→336→467→451→370→393→371→289→303→444명'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479→445→421→324→285→295→433→429→350→365→325→264→273→414명'이다.


일평균 345.7명… 9일째 거리두기 2단계 기준 충족


이날 0시 기준 1주 동안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345.7명이다. /인포그래픽=질병관리청
이날 0시 기준 1주 동안 평균은 345.7명으로 전날보다 2.7명 감소했다. 9일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1주 평균 400~500명대) 기준을 밑도는 상황이다. 9일째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인 300명대다.

서울에서는 전날보다 85명 증가한 17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발생 169명 해외유입 사례는 6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신규 확진 사례는 대부분 가족과 지인을 통해 감염이 이뤄졌다. 이외 ▲성동구 소재 한양대병원 관련 ▲강북구 소재 사우나 관련 ▲중랑구 소재 아동시설 관련 ▲노원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는 전날 126명보다 43명 증가한 169명이다. 13명은 해외유입 확진자이고 156명은 지역발생 확진자다. 특히 경기 부천시 종교시설과 보습학원 관련 추가 확진자가 50명 가까이 발생했다.

인천에서는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보다 4명 증가했다. 발생 지역은 서구, 부평구, 미추홀구, 연수구 등이다. 감염경로는 확진자 접촉 14명, 집단감염 관련 1명, 감염경로 불분명 3명, 해외유입 2명이다.

부산 신규 확진자는 19명 증가했다. 부산은 전날 오전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이날 0시까지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날 오전까지 부산 중구 굿힐링병원에서는 환자 1명, 간병인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운대구 안심노인요양시설의 입소자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에서는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 천안에서 전날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충북도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근무하는 협력업체 40대 A씨(충북 1622번)가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확진자는 9명(경남 2031~2039번)이 발생했다. 확진자 발생 지역은 창원 3명, 김해 1명, 함안 1명, 창녕 1명, 진주 3명이다. 이 가운데 진주에서 IM선교회 미인가 교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7명은 선행 확진자 접촉,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경북에서는 2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 발생 지역은 포항시 1명, 안동시 1명이다. 포항 확진자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동에서는 태권도학원 관련 접촉자의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선 해외유입 2명을 포함해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군별로는 동구 8명, 북구 3명, 수성구 2명, 서구·남구·달성군 1명씩이다. 일상 속 연쇄감염이 지속되는 북구 일가족 감염과 관련한 확진자 4명이 추가돼 이곳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증가했다.

강원에서는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발생 지역은 삼척 1명(14번), 횡성 1명(횡성 20번), 철원 1명(철원 216번), 화천 2명(화천 26~27번)이다. 화천 확진자 2명은 화천 20~21번 확진자 접촉자로 격리 중 양성 반응을 보였다.

전남 확진자는 2명(전남 767~768번) 발생했다. 영암군에 거주하는 전남 767번은 667번, 737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전북도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세종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두 지역 모두 지역 관련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사망자 4명 발생… 치명률 1.81%


누적 사망자는 10일 0시 기준 전날보다 4명 증가한 1486명을 기록했다. /인포그래픽=질병관리청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이다. 확진자 유입국가는 아메리카 9명, 중국 외 아시아 9명, 유럽 9명, 아프리카 3명으로 국적은 외국인 14명, 내국인 16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4명이 발생하면서 누적사망자 수는 1486명으로 늘었다. 전체 치명률은 1.81%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감소한 184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의심 환자는 603만23명이며 이중 586만8017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됐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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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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