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의융합형 인재 1천666명 선발 공고

황봉규 2021. 2. 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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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남의 더 큰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창의융합형 인재 1천666명을 새로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선발 규모는 지난해보다 127명이 줄었지만,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공직 다양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약자 등의 공직 진출 기회를 적극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 73명, 저소득층 35명, 기술계 고졸(예정)자 19명, 국가유공자 9명을 일반모집과 구분해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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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학예·기록연구사 분야 분리 시험
경남도, 공무원 선발인원 증감 추이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남의 더 큰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창의융합형 인재 1천666명을 새로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선발 규모는 지난해보다 127명이 줄었지만,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도는 뉴딜 연계 사업, 자치경찰제 도입, 감염병 대응,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등 시급한 국가 정책사업 인력 수요와 공공부문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인력 증가요인을 고려한 선발 규모라고 설명했다.

도는 이러한 선발계획을 담은 '2021년도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도 홈페이지 시험정보(http://www.gyeongnam.go.kr)에 공고했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3명, 7급 46명, 8급 95명, 9급 1천456명, 연구·지도사 66명이다.

일반행정 9급이 546명으로 전체의 32.8%를 차지한다.

공직 다양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약자 등의 공직 진출 기회를 적극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 73명, 저소득층 35명, 기술계 고졸(예정)자 19명, 국가유공자 9명을 일반모집과 구분해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시험의 가장 큰 변화는 '학예·기록 연구사 분야'를 분리해 필기시험을 치른다.

이에 따라 임용시험은 지난해보다 1회 늘어난 총 4회 치러진다.

의무·수의직 임용시험은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고, 면접시험은 면허 취득 시기와 직무 시급성 등을 고려해 3월 15일부터 16일까지(원서접수 2.22∼24) 시행한다. 학예·기록 연구사 임용시험은 3월 27일 필기시험(원서접수 2.22∼24)을 치른다.

8·9급 공개 경쟁 임용시험은 6월 5일 필기시험(원서접수 3.29∼4.2)을 시행한다.

7급 행정직 공개 경쟁과 연구·지도직, 9급 고졸(예정)자 및 운전직 등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10월 16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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