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지난해 매출 1266억원..전년비 11% 증가

김근욱 기자 2021. 2. 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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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연결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1266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11%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회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지난해 위메이드는 신작 모바일 게임 '미르4'의 성공적 출시 및 라이선스 매출 증가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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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위메이드는 연결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1266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11%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32억원, 당기순손실은 18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다만 신작 게임 출시를 위한 마케팅 비용 등 광고 선전비의 증가로 영업손실 32억원, 당기순손실 92억원이 발생했다고 위메이드는 밝혔다.

지난해 위메이드는 신작 모바일 게임 '미르4'의 성공적 출시 및 라이선스 매출 증가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했다. '미르4'는 출시 이후 국내 4대 마켓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현재까지 매출 순위 상위권에 안착하고 있다.

올해 위메이드는 '미르4'의 대만 및 중국 진출을 준비해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의전설2'를 완벽하게 복원한 신작 '미르M' 출시도 준비중이다.

지난해 12월 카카오페이지에 출시한 웹툰과 웹소설 '미르의 전설: 금갑도룡'을 시작으로 향후 미르 IP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위메이드트리는 암호화폐 위믹스(WEMIX)를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과 해외 거래소 '비키'(Biki)에 상장을 완료했다.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한 '버드토네이도', '재신전기' 등 신작 게임도 글로벌 출시하며 블록체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자회사 조이맥스는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과 윈드러너 IP로 개발한 '윈드러너:퍼즐대전'을 출시했으며 올해는 신작 모바일게임 '라이즈 오브 스타즈'를 시작으로 신규 게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 내외부의 성공한 개발사를 인수하는 ‘M&A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도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장대표는 "올해 위메이드는 '미르4'의 꾸준한 성장을 통해 창사 이래 최고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미르 IP파워의 진원지인 중국에서의 성공으로 회사가 퀀텀 점프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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