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 조카 '물고문' 사망 이모 · 이모부, 오늘 구속 심사

김민정 기자 2021. 2. 10.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0일) 수원지법에서 열 살 조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이모 부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립니다.

부부는 그제 오전 자신들이 맡아서 돌보던 10살 조카 A양을 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등의 이유로 플라스틱 파리채 등으로 때리고 물이 담긴 욕조에 강제로 넣었다가 빼는 가혹행위를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부에 대한 법원의 심문 결과는 오늘 저녁 나올 전망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10일) 수원지법에서 열 살 조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이모 부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립니다.

부부는 그제 오전 자신들이 맡아서 돌보던 10살 조카 A양을 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등의 이유로 플라스틱 파리채 등으로 때리고 물이 담긴 욕조에 강제로 넣었다가 빼는 가혹행위를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A양이 숨을 쉬지 않자 같은 날 낮 "아이가 욕조에 빠져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A양을 심폐소생하는 과정에서 병원 의료진과 구급대원이 A양 몸 곳곳에 난 멍을 발견해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신고를 했고, 경찰 조사 끝에 이들 부부는 긴급체포됐습니다.

부부에 대한 법원의 심문 결과는 오늘 저녁 나올 전망입니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