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농산물' 재구매 의사 96%.."품질 차이 없고 저렴"

전연남 기자 2021. 2. 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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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은 큰 문제가 없지만, 모양이 비대칭이거나 흠집이 있는 등 외관이 불량한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한 이유로는 '가격이 일반 농산물보다 저렴해서'가 46.4%로 가장 많았고 이어 '품질에 큰 차이가 없어서'(28.4%), '즙, 주스 등 외관이 중요하지 않은 요리를 위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14.2%)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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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은 큰 문제가 없지만, 모양이 비대칭이거나 흠집이 있는 등 외관이 불량한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1월 소비자 2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6명이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이들 가운데 95.5%는 못난이 농산물을 재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한 이유로는 '가격이 일반 농산물보다 저렴해서'가 46.4%로 가장 많았고 이어 '품질에 큰 차이가 없어서'(28.4%), '즙, 주스 등 외관이 중요하지 않은 요리를 위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14.2%) 등의 순이었습니다.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71점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 등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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