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새 대북 접근법 동맹과 긴밀 조율..같은 입장에 있어야"

김용철 기자 2021. 2. 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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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9일 북한 문제에 대한 미국의 접근법과 관련, 미국민과 동맹의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접근법을 택할 것이라며 동맹과 같은 입장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과 북한의 접촉이 늦어지면 북한이 핵무기 시험이나 미사일 발사처럼 미국의 관심을 끄는 일을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나는 우리의 파트너들과 긴밀히 조율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우려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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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9일 북한 문제에 대한 미국의 접근법과 관련, 미국민과 동맹의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접근법을 택할 것이라며 동맹과 같은 입장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과 북한의 접촉이 늦어지면 북한이 핵무기 시험이나 미사일 발사처럼 미국의 관심을 끄는 일을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나는 우리의 파트너들과 긴밀히 조율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우려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프라이스는 "북한이든 이란이든 다른 세계적 도전이든 우선 우리는, 우리가 정확히 같은 입장에 있는지 확인하고, 동맹국과 파트너들이 우리가 그들을 위해 있다는 것을 알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함께 이 외교적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하고 싶다"며 그것이 가장 먼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북한 문제에 있어 한미일 간의 조율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취지의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란 문제든 북한 문제든 미국이 너무 빨리 움직여서 동맹국들과 파트너들이 미국과 함께 가지 못하는 것이 리스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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