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주4일, 우상호도 동의..제3지대, 국민의힘 가는 정거장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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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조정훈 시대전환 예비후보는 10일 자신의 '주4일제' 공약에 대해 "주4일제는 이미 대한민국 사회에 왔다"며 "지난 8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주4일제에 대한 토론회를 했고 (우 후보에게)전적으로 지지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조 후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우리나라 기업을 포함해서 (주5일제에서 주4일제로 바꾼)거의 모든 기업의 생산성이 20% 상승한다"며 "(주4일제를)고민하는 중소기업, 중견기업들에게 여러가지 세제 인센티브나 컨설팅을 해드리고 '한번 해보십시오'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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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조정훈 시대전환 예비후보는 10일 자신의 '주4일제' 공약에 대해 "주4일제는 이미 대한민국 사회에 왔다"며 "지난 8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주4일제에 대한 토론회를 했고 (우 후보에게)전적으로 지지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조 후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우리나라 기업을 포함해서 (주5일제에서 주4일제로 바꾼)거의 모든 기업의 생산성이 20% 상승한다"며 "(주4일제를)고민하는 중소기업, 중견기업들에게 여러가지 세제 인센티브나 컨설팅을 해드리고 '한번 해보십시오'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4일제)정책을 실험하는 기간에 서울시가 보조금을 드리겠다는 것"이라며 "미국 기업 중 25%, 일본 기업의 10%가 (주4일제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는 '주 4.5일제'를 언급한 박영선 민주당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교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박영선 예비후보와도 교류를 하고 있다"며 "(박 후보가)주4일제에 대한 재검토를 했고 이것을 조금 더 현실화한다는 차원에서 4.5일제 얘기를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박 예비후보와)토론회를 한번 개최하려고 서로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조 예비후보는 제3지대 단일화(안철수, 금태섭, 조정훈)에 대해 단순히 국민의힘과의 단일화로 이어져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3지대 새로운 정치는 국민의힘으로 가는 중간 정거장이 아니고 메이저리그로 가는 마이너리그가 아니다"라며 "정권 심판론이 아니라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할 수 있으면 저는 언제든지 (단일화에)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역제안을 했는데 아직 회신이 없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낮은 지지율에 대해 "삼성, 현대, 네이버, 다음도 처음에는 다 '듣보잡'이었다"며 "시대전환은 정치 대기업이 아닌 정치 벤처고, 선거 벤처가 성공할 수 있는 나라라는 것을 증명해보이고 싶다"고 강조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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