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설 대비 가축 전염병 방역 태세 강화

조근영 2021. 2. 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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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설을 맞아 귀성·성묘 등으로 사람·차량의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가축 전염병 방역 태세를 한층 강화한다.

군은 설 명절에도 가축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농가 일제 소독, 전담관 운영관리, 방역수칙 홍보 등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귀성객과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설 명절 기간 준수해야 할 가축 전염병 방역 수칙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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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전염병 방역 [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진도군이 설을 맞아 귀성·성묘 등으로 사람·차량의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가축 전염병 방역 태세를 한층 강화한다.

군은 설 명절에도 가축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농가 일제 소독, 전담관 운영관리, 방역수칙 홍보 등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가금농장 내 바이러스 없애기' 캠페인을 오는 2월 말까지 진행 중이다.

15명 전담관이 체크 리스트·리플릿 등을 활용, 농가를 직접 지도·점검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농가 일제 소독의 날'로 자체 지정해 오전·오후 1일 2회 축산 농장에 대해 대대적인 소독 활동도 한다.

귀성객과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설 명절 기간 준수해야 할 가축 전염병 방역 수칙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설에도 축산농가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 수칙들을 세심히 실천해 달라"며 "농장 오염원을 제거하기 위해 농가 일제 소독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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