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지원 장병 5천여명 '명예로운 경력' 인정받았다

유현민 2021. 2. 10.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땀을 흘린 군 장병 5천여 명에게 '명예로운 경력'이 부여됐다.

10일 각 군에 따르면 '2020년 명예로운 경력' 심의 결과 작년 한 해 명예로운 경력을 인정받은 전체 장병 1만3천164명 가운데 코로나19 지원으로 인정받은 장병은 5천273명(40%)에 달했다.

명예로운 경력 제도는 군 장병의 자긍심과 복무 의욕을 고취하고자 2017년 전투경력 제도와 함께 도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한 노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땀을 흘린 군 장병 5천여 명에게 '명예로운 경력'이 부여됐다.

10일 각 군에 따르면 '2020년 명예로운 경력' 심의 결과 작년 한 해 명예로운 경력을 인정받은 전체 장병 1만3천164명 가운데 코로나19 지원으로 인정받은 장병은 5천273명(40%)에 달했다.

육군에서는 전체 1만2천178명 중 4천914명으로 40%를 조금 웃돌았고, 해군은 593명 중 138명(23%), 공군은 393명 중 221명(56%)으로 절반이 넘었다.

감염 위험성과 임무 중요도 및 난이도, 근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별진료소와 방역·검역 지원 장병 등에만 인정했다고 군은 전했다.

명예로운 경력 제도는 군 장병의 자긍심과 복무 의욕을 고취하고자 2017년 전투경력 제도와 함께 도입됐다. 이듬해에는 국방인사관리 훈령을 개정해 명예로운 경력의 유형으로 '국가 행사 및 재해재난 극복을 위한 지원'이 추가됐다.

명예로운 경력을 인정받으면 군 경력증명서에 기록돼 전역 후 취업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하늘색 줄무늬에 태극 문양이 그려진 약장을 달 수 있다.

hyunmin623@yna.co.kr

☞ 윤정희 동생들 "靑국민청원글 쓴것 맞지만 재산싸움 아냐"
☞ 브라질 주택가서 개 통째로 삼킨 7m 아나콘다 생포
☞ 이별 위로금 못받자 전남친 알몸사진 협박 50대女 집유
☞ 고용노동부 신입 공무원 숨진 채 발견…"출근 일주일 만"
☞ "분신한 세 남매 아빠 억울함 풀어달라"…청와대 게시판에 청원
☞ '청산가리 10배' 맹독성 파란선문어 제주 신촌포구서 발견
☞ 10살 조카 물고문 학대 사망사건 살인죄 적용될까
☞ 돌아온 쯔양, KBS '6시 내고향'서 산천어 먹방
☞ 약혼 1주만에 싸늘한 주검된 중국계 예일대생
☞ '마약왕의 유산' 하마 개체 급증에 콜롬비아 당국 거세 검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