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문준용, 4줄 쓰고 지원금 1400만원"..서울문화재단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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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서울시에 '코로나 피해 긴급 예술 지원'을 신청하면서 피해사실 확인서에 단 네줄만 적어내고도 14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논란이다.
10일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실이 서울시 산하 서울문화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시각 분야 281명 지원자들의 피해사실 확인서를 전수(全數)조사한 결과 281명 중 46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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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씨보다 피해 많은 지원자도 탈락
서울문화재단 "피해사실 확인서 참고자료 불과"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서울시에 ‘코로나 피해 긴급 예술 지원’을 신청하면서 피해사실 확인서에 단 네줄만 적어내고도 14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논란이다. 이에 서울문화재단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문씨보다 상세하게 피해사실을 기재한 215명은 지원대상에서 탈락했다. 곽 의원실은 전시·공연 취소가 4건 이상 달하는 지원자 11명도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문씨는 서울문화재단에 제출한 피해사실 확인서에 “현재까지 총 3건의 전시가 취소되고 그 외에도 올해 기획되었던 여러 전시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될 지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 예상됨”, “특히 2월에 예정되었던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는 불과 1주 전에 취소되어 손실이 큼”, “작품 판매 기회가 상실되었으며, 상기 취소된 전시를 위해 제작하였던 여러 작품들의 제작비 회수가 불가능함”이라고 적어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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