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고교 교사 합격자 81%가 여성..8년 만에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서울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임용시험) 합격자 가운데 여성이 약 8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4.6%P 상승하면서 2013년 이후 8년 만에 여성 합격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
서울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의 여성 비율이 80%를 상회한 것은 2013학년도 이후 처음이다.
서울의 경우 여성 교사 비율이 더 높아서 2020학년도에 중학교는 71.4%, 고등학교는 55.4%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성 비율, 전년 대비 4.6%P 상승..2013년에는 83.3%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올해 서울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임용시험) 합격자 가운데 여성이 약 8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4.6%P 상승하면서 2013년 이후 8년 만에 여성 합격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 2021학년도 국·공립 중등학교 교과·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28개 과목에서 총 689명(국립 2명 포함)으로 전년도 854명과 비교해 165명(19.3%) 줄었다.
교직의 여성 쏠림 현상은 더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립학교 합격자 687명 가운데 장애인 구분 선발(26명)을 포함해 여성은 556명으로 전체의 80.9%를 차지했다. 전년도에 76.3%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4.6%P 상승했다.
서울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의 여성 비율이 80%를 상회한 것은 2013학년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전체 281명의 합격자 가운데 여성이 234명으로 83.3%를 차지했었다.
이후 2014학년도 76.9%, 2015학년도 73.8%, 2016학년도 73.1%, 2017학년도 75.6%, 2018학년도 77.5%, 2019학년도 76.9%, 2020학년도 76.3%, 2021학년도 80.9% 등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조금씩 여성 비율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교육부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2020학년도 전국 중학교 교사의 70.5%, 고등학교 교사의 54.8%가 여성이다. 20년 전인 2000학년도에는 여성 교사 비율이 중학교는 57.6%, 고등학교는 29.7%에 그쳤었다.
서울의 경우 여성 교사 비율이 더 높아서 2020학년도에 중학교는 71.4%, 고등학교는 55.4%를 기록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전체 교사의 87.0%가 여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최종 합격자의 임용 전 직무연수를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오는 3월1일부터 교원 수급계획에 따라 신규 교사로 발령할 예정이다.
hunh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