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민주당과 당대당 통합? 아직 얘기된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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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0일 더불어민주당과 합당을 전제한 후보 단일화와 관련, "이번에 정봉주 의원이 당대당 통합을 얘기해서 그런데 솔직히 합당은 우리가 당에서 논점이 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가 큰 바다에서 만나겠다는 얘기를 항상 해 왔지만 합당을 당장 한다는 것은 이낙연 지도부도 얘기한 바가 없고, 우리는 민주당에서 제안이 없기 때문에 진지하게 얘기해 본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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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0일 더불어민주당과 합당을 전제한 후보 단일화와 관련, "이번에 정봉주 의원이 당대당 통합을 얘기해서 그런데 솔직히 합당은 우리가 당에서 논점이 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가 큰 바다에서 만나겠다는 얘기를 항상 해 왔지만 합당을 당장 한다는 것은 이낙연 지도부도 얘기한 바가 없고, 우리는 민주당에서 제안이 없기 때문에 진지하게 얘기해 본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어느 정도 개혁입법이 되고 나면 그다음에 새로 지도부가 들어올 때, 5월이면 (민주당에) 새 지도부가 들어오지 않는가"라며 "그러면 구체적으로 제안이 오면 우리가 (검토할 것이나) 그런데 우리는 '합당을 해 달라' 이런 얘기를 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정봉주 전 의원은 10달 전에 우리가 총선을 할 때부터 그 얘기를 하셨기 때문에 본인의 철학이 아닌가 이런 생각은 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다만 이 부분을 그냥 우리가 절대로 안 하겠다는 이런 얘기는 아니다"라며 "모든 정국이라고 하는 건 상당히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어야 되기 때문에 이것도 가능할 수 있는 시나리오 중의 하나일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단일화 불발시 완주 가능성에 대해선 "대승적인 차원에서 무엇이 좋을지 이 부분에 대한 건 항상 고민을 한다"며 "그 과정에서 저희 당원들의 뜻도 받들여야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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