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6일만에 다시 확진자 400명대..수도권만 344명

박계현 기자 2021. 2. 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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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6일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444명, 누적 확진자 수가 8만193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확진자 수는 77일만에 200명대로 내려갔지만,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돌아간데 이어 이날 400명대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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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6일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3차 대유행 정점과 비교하면 확연히 줄어든 수준이지만 여전히 300~400명대를 오가는 추세가 이어진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444명, 누적 확진자 수가 8만193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확진자 수는 77일만에 200명대로 내려갔지만,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돌아간데 이어 이날 400명대까지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300~400명대를 오가는 소강상태가 반복된다. 지난 12일간 총 확진자수는 456→354→305→336→467→451→370→393→372→289→303→444명을 기록했다.

총 신규 확진 444명 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4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261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4673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7291건이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 수는 서울 169명, 경기 157명, 인천 18명으로 총 344명이었다. 비수도권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부산 18명 △대구 14명 △광주 14명 △세종 1명 △강원 5명 △충북 2명 △충남 2명 △전북 2명 △전남 1명 △ 경북 2명 △경남 9명 등이다. 대전, 울산, 제주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30명으로 이 중 6명은 검역단계에서, 24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6명, 외국인은 14명이다. 외국인은 입국 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유입 국가별로 살펴보면 △네팔 1명 △인도네시아 3명 △인도 2명 △러시아 1명 △싱가포르 1명 △파키스탄 1명 △헝가리 6명 △독일 3명 △미국 8명 △멕시코 1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 △나이지리아 1명 △에티오피아 1명 등이다.

한편 신규 격리해제자는 550명으로 총 7만2226명(88.16%)이 격리해제돼 현재 821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4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86명(치명률 1.8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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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현 기자 unm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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