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44명.."설 연휴 3차 유행 중대 갈림길"
[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444명으로 엿새 만에 다시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설 연휴가 방역의 중대 갈림길이 될 수 있다며 국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덕수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414명, 해외 유입은 30명입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57명, 서울 169명, 인천 18명 등입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84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4명 늘어난 1486명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조금 전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내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가 3차 유행을 끝낼 수도, 불씨를 되살릴 수도 있는 중대 갈림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의 고비 때마다 국민이 방역의 주인공이었다며, 이번 설도 국민의 참여와 협조로 안전한 명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연휴에도 선별진료소가 운영된다며, 명절도 반납한채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과 공직자들에게 격려와 위로 말씀을 전한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시민의 폭언과 위협으로 의료진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의료진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영상편집:박주연
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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