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환자 444명..엿새 만에 4백 명대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4백 명대로 늘었습니다.
수도권 병원과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발병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빠르게 늘고 있어 방역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지금까지 확인된 신규 환자 추이 정리해 볼까요?
[기자]
오늘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444명입니다.
3백 명대였던 전날보다 백 명 넘게 늘며 엿새 만에 4백 명대로 올라선 건데요.
경기도 부천 종교시설과 보습학원에서 53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어제 하루에만 26명 늘어, 재확산의 뇌관이 되는 것 아니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14명, 해외유입이 30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수도권이 344명으로 여전히 많습니다.
서울 169명, 경기 157명·인천 18명입니다.
수도권 밖 지역에서는 부산이 18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와 광주가 각각 14명, 경남이 9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 30명 가운데 6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4명 늘어서 누적 사망자는 1,486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명 줄어 184명입니다.
[앵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설 연휴 방역에 대한 당부가 있었죠?
[기자]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는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렸는데요.
여기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가 코로나19의 중대한 갈림길이 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또 올해 백화점 설 선물 매출액이 작년보다 50% 늘어 사상 최대였다며, 만남 대신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분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명절에 그리움 참으며 방역에 힘을 모아주는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설 연휴에도 선별진료소가 계속 운영된다며 의료진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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