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설 연휴 여객선·유도선 주요 항로 경비정 배치

조근영 2021. 2. 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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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은 설 연휴 여객선, 유·도선 주요 항로에 경비함정을 배치해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돕는다고 10일 밝혔다.

크고 작은 섬 주민들의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는 도선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했다.

임재수 목포해경서장은 전날 무안군 소재 신월선착장에서 섬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소형 도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련 종사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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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 안전 점검하는 임재수 목포해경서장 [목포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해경은 설 연휴 여객선, 유·도선 주요 항로에 경비함정을 배치해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돕는다고 10일 밝혔다.

크고 작은 섬 주민들의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는 도선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했다.

임재수 목포해경서장은 전날 무안군 소재 신월선착장에서 섬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소형 도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련 종사자를 격려했다.

또 소형 도선을 운항하는 선장에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전달하고 안전운항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신안군 압해읍 고이도와 지도읍 선도에서 무안 방면으로 운항하는 이 도선들은 이용객 대부분이 고령 주민으로 육지와 섬을 연결해주는 징검다리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임재수 서장은 "소형 도선은 물론 관내 모든 선박에 대해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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