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쿼드가 인도·태평양 위한 협력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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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가 자국과 일본, 호주, 인도 4개국 안보 연합체인 '쿼드(Quad)'를 동맹 및 파트너 국가와의 협력 '핵심 사례'로 꼽았다.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쿼드 관련 질문에 "쿼드는 미국과 우리의 가장 가까운 파트너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해 협력하는 핵심 사례"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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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 국무부가 자국과 일본, 호주, 인도 4개국 안보 연합체인 '쿼드(Quad)'를 동맹 및 파트너 국가와의 협력 '핵심 사례'로 꼽았다.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쿼드 관련 질문에 "쿼드는 미국과 우리의 가장 가까운 파트너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해 협력하는 핵심 사례"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쿼드를 필수적인 모멘텀이자 중요한 잠재력으로 보고 있다"라며 "그래서 우리는 이 시기 본질적인 문제에 쿼드 파트너들과 함께 맞서는 동시에 전통적으로 주목하는 영역에서도 협력을 심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아울러 향후 쿼드가 협력할 분야로 해양 안보 문제를 비롯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기후 변화 대처, 민주주의 복원 등을 꼽았다.
한편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은 최근 쿼드 국가인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가 온라인 정상회담 개최를 협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실제 정상회담이 열리면 쿼드 4개국의 첫 정상회담이 된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그러나 실제 정상회담 절차 진행 여부에는 "지금은 아무것도 발표할 게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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