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장기금리 주춤에 1달러=104엔대 중반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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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환율은 10일 미국 장기금리 상승이 주춤하면서 미일 금리차 축소로 1달러=104엔대 중반으로 상승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4.55~104.565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22엔 올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4.50~104.60엔으로 전일에 비해 0.70엔 올라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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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0일 미국 장기금리 상승이 주춤하면서 미일 금리차 축소로 1달러=104엔대 중반으로 상승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4.55~104.565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22엔 올랐다.
그간 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던 미국 장기금리 상승이 일단락함에 따라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28분 시점에는 0.20엔, 0.19% 올라간 1달러=104.57~104.58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4.50~104.60엔으로 전일에 비해 0.70엔 올라 출발했다.
앞서 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째 올라 지난 8일 대비 0.70엔 뛰어오른 1달러=104.50~104.60엔으로 폐장했다.
채권시장에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장기금리가 하락하면서 미일 금리차 확대 전망이 후퇴, 엔 매수, 달러 매수가 활발했다.
달러가 상승세를 이어온 것도 이익확정과 지분조정 매도를 불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떨어지고 있다. 오전 9시26분 시점에 1유로=126.69~126.70엔으로 전일보다 0.13엔 하락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27분 시점에 1유로=1.2115~1.2116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35달러 올랐다.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이탈리아 총리에 취임하면 정국 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 유로에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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