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장기금리 주춤에 1달러=104엔대 중반 상승 출발

이재준 2021. 2. 10.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엔화 환율은 10일 미국 장기금리 상승이 주춤하면서 미일 금리차 축소로 1달러=104엔대 중반으로 상승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4.55~104.565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22엔 올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4.50~104.60엔으로 전일에 비해 0.70엔 올라 출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0일 미국 장기금리 상승이 주춤하면서 미일 금리차 축소로 1달러=104엔대 중반으로 상승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4.55~104.565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22엔 올랐다.

그간 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던 미국 장기금리 상승이 일단락함에 따라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28분 시점에는 0.20엔, 0.19% 올라간 1달러=104.57~104.58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4.50~104.60엔으로 전일에 비해 0.70엔 올라 출발했다.

앞서 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째 올라 지난 8일 대비 0.70엔 뛰어오른 1달러=104.50~104.60엔으로 폐장했다.

채권시장에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장기금리가 하락하면서 미일 금리차 확대 전망이 후퇴, 엔 매수, 달러 매수가 활발했다.
달러가 상승세를 이어온 것도 이익확정과 지분조정 매도를 불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떨어지고 있다. 오전 9시26분 시점에 1유로=126.69~126.70엔으로 전일보다 0.13엔 하락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27분 시점에 1유로=1.2115~1.2116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35달러 올랐다.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이탈리아 총리에 취임하면 정국 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 유로에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