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23.1% '서울시장 선호도' 우세..안철수 18.9%·나경원 15.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서울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선두를 차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박영선 예비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국민의힘 후보와 치러질 가상 3자대결에서도 우세를 보였다.
다만 안철수 대표가 야권 단일화 후보로 나선다면 양자대결에서 박영선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자대결에서 안철수 대표는 45.2%를 얻어 박영선 예비후보(35.3%)를 앞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자대결시 안철수 45.2%>박영선 35.3%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서울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선두를 차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박영선 예비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국민의힘 후보와 치러질 가상 3자대결에서도 우세를 보였다. 다만 야권 단일화 시 안철수 대표가 출마할 경우에는 박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 8~9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누가 서울시장 감으로 가장 낫다고 생각하나’는 질문에 ‘박 예비후보’라고 응답한 비율이 23.1%로 가장 높았다.
안철수 대표는 18.9%로 오차범위 안에서 2위를 차지했다. 나경원 경선후보가 15.4%로, 오세훈 국민의힘 경선후보 8.5%로 뒤를 이었다.
가상 3자대결에서도 박영선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에서 박영선 예비후보-안철수 대표-나경원 대표가 출마를 가정한 질문에 응답자 32.2%의 지지를 얻은 박영선 예비후보가 안철수 대표(30.1%), 나경원 경선후보(23.7%)를 제쳤다. 나경원 경선후보 대신 오세훈 경선후보가 출마할 경운 박영선 예비후보가 31.8%를, 안철수 대표 31.4%를, 오세훈 경선후보가 22.5%를 기록했다.
다만 안철수 대표가 야권 단일화 후보로 나선다면 양자대결에서 박영선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자대결에서 안철수 대표는 45.2%를 얻어 박영선 예비후보(35.3%)를 앞섰다.
다만 국민의힘 후보가 야권 단일화 후보로 나선다면 박영선 예비후보와 접전 양상을 보였다. 오세훈 경선후보가 나설 경우 41.5%를 기록하며 박영선 예비후보(39.1%)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나경원 경선후보가 나설 경우 41.1%를 기록하며 박영선 예비후보(41.4%)에 뒤졌다.
안철수 대표는 우상호 예비후보와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에 51.3%를 얻어 우상호 예비후보(25.1%)를 두배 격차로 앞섰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mkkang@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준용 씨, 피해사실 '4줄' 쓰고 코로나 지원금 1400만원 수령했나
- "숨겨놓은 애인"..진성준 "성추행 의혹 제보자 허위주장도 법적 대응"
- 요아리 '학폭' 의혹 부인.."훌륭한 학생 아니었지만 가해자인 적 없다"
- 이언주 역공 "접대부와 광란의 술판" 우상호 "가장 후회하는 일"
- "헌팅포차 방문객, 재난지원금 회수해야"..靑 청원 난리
- 박근혜, 다시 구치소로…코로나 격리 병원생활 20일만
- "성폭행한 양조부, 부모는 용서하래요" 여중생 7번째 도움 호소
- “‘무료나눔’했는데, 왜 돈 받고 되팔죠?”…‘당근거지’에 속앓이 ㅠㅠ
- 용인 10살 여아, 이모 부부 폭행·물고문으로 숨졌다
- "쌍둥이 맞아요!" 피부색 다른 '기적의 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