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16명 신규 확진..산발적 확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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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 늘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6명 증가한 8천436명으로 집계됐다.
충북 오송을 방문한 30대 남성이 확진된 데 이어 가족, 지인, 직장 동료 등으로 확산해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이 시설 관련 확진자는 1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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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 늘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6명 증가한 8천436명으로 집계됐다.
거주지별로는 동구 8명, 북구 3명, 수성구 2명, 남구·서구·달성군 각 1명이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4명은 북구 일가족 관련이다.
충북 오송을 방문한 30대 남성이 확진된 데 이어 가족, 지인, 직장 동료 등으로 확산해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 한 체육시설 관련이다. 이 시설 관련 확진자는 16명이 됐다.
또 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분류됐다.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2명은 해외에서 입국해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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