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룡' 정총리, 설 앞두고 광주행.."경제1번지 도약 원년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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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광주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정 총리는 이날 경제 일정을 소개하면서 "위대한 광주 시대, 반드시 열린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광주는 민주화의 성지를 넘어 지역경제의 새로운 발전상을 제시하고 국가 경제 혁신의 단초를 이룰 것"이라며 "위대한 광주 시대, 반드시 열린다. 정부가 굳은 의지를 가지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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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광주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정 총리는 이날 경제 일정을 소개하면서 "위대한 광주 시대, 반드시 열린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SNS를 통해 "2021년은 광주가 정치1번지에서 경제1번지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광주광역시청에서 주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시작으로 Δ연료전지발전소 투자협약 및 착수식 Δ코로나19 선별진료소 현장점검 Δ설 성수품 물가점검 Δ광주형 일자리 현장방문 등 광주에서 빽빽한 일정이 예정돼 있다.
정 총리는 "광주를 생각하면 제일 먼저 김대중 대통령님이 떠오른다. 그분께 정치를 배웠고 광주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포용력과 정의로움도 배웠다"며 "오늘 광주행은 광주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열기 위해서"라고 했다.
기업인 출신인 정 총리는 지난 1995년 당시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의 제안을 받아 정치에 입문했다. 이듬해인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20대 국회까지 내리 6선을 했다.
정 총리는 "국내 첫 LPG-LNG 듀얼 모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이자, 광주 최초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투자협약 착수식이 있다"며 "수소경제는 21세기 세계 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원동력이다. 수소경제는 광주의 미래를 이끌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또 광주형 일자리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 방문을 언급하며 "우리나라에서 23년 만에 건설되는 자동차 공장이다. 4월에 완공이 되면 연 10만대 완성차 양산체제에 돌입하고 직접 일자리 1000여개, 간접고용까지 1만여개 일자리 마련이 기대된다"고 했다.
정 총리는 "광주는 민주화의 성지를 넘어 지역경제의 새로운 발전상을 제시하고 국가 경제 혁신의 단초를 이룰 것"이라며 "위대한 광주 시대, 반드시 열린다. 정부가 굳은 의지를 가지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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