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조수진은 사과했는데..조국·최강욱은 아직도 거짓말과 변명"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김근식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경남대 교수) 2020.2.17/뉴스1

김근식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경남대 교수)이 "사과는커녕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조국에 비하면 조수진 의원은 박수받아 마땅하다"며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수진 의원의 진정성 있는 사과에 박수를 보낸다. 더 성숙해진 야당의 대표논객, 조수진 의원의 화이팅을 기대한다"며 "조수진 의원은 사과하는데, 조국은? 서류위조와 입시부정이 확인되어도 끝까지 고개 빳빳이 드는 조국"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조수진 의원은 사과하는데, 같은 전주 출신 최강욱은? 인턴증명서 허위발급으로 당선무효형 받고도 고개 빳빳이 드는 최강욱. 사과는커녕 검찰과 싸우겠다고 큰소리치는 최강욱에 비하면 조수진 의원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사과할 줄 모르는 입진보들,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관념진보들, 절대선이라는 자폐적 진영논리에 빠진 진보"라며 "이들은 아직도 거짓말과 변명으로 날을 지새운다"며 맹비난했다.

앞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후궁'에 비유해 논란이 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지난 8일 다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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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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