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퇴임 트럼프 탄핵 심판 합헌' 표결..본격 심리 돌입

장훈경 기자 2021. 2. 1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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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은 현지시간 9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합헌으로 표결했습니다.

미 상원은 이날 퇴임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헌법에 합치되는 것인지에 대한 표결을 했고 찬성 56표, 반대 44표가 나왔습니다.

상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이날 시작하면서 탄핵심판 자체의 합헌성을 두고 표결을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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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은 현지시간 9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합헌으로 표결했습니다.

미 상원은 이날 퇴임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헌법에 합치되는 것인지에 대한 표결을 했고 찬성 56표, 반대 44표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상원의 탄핵심판은 본격 심리에 돌입합니다.

이날 표결에 앞서 퇴임 대통령도 탄핵 대상이 된다는 하원 탄핵소추위원단과 그럴 수 없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4시간에 걸쳐 공방을 벌였습니다.

상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이날 시작하면서 탄핵심판 자체의 합헌성을 두고 표결을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양쪽이 16시간씩의 변론 시간을 얻어 본격 심리를 진행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 여부는 다음주로 예상되는 표결에서 결정되는데 공화당에서 17표의 이탈표가 나와야 해 탄핵안 통과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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