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중단 5년' 개성공단..하늘에서 보니 유령도시 같아

지형철 2021. 2.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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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막·고요' 개성공단

남북 평화와 한반도 경제 번영의 상징인 개성공단이 폐쇄된 지 오늘로 5년이 됩니다. 매일같이 차량과 사람이 드나들었지만, 지금은 접근조차 쉽지 않은 그곳의 모습은 어떨까요?

KBS 항공 1호기가 어제 오후 휴전선 남쪽 20km 지점, 문산 1,500~2,000m 상공을 비행했습니다. 비행금지선 바로 남쪽에서 저 멀리 개성공단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개성공단 전경. 왼쪽에 보이는 건 진봉산


개성공단을 가로지르는 삼봉천 위 다리 삼봉교. 남과 북이 힘을 합쳐 위의 원을 떠받치고 있는 모습을 표현


왼쪽은 북한이 지난해 6월 폭파한 남북연락사무소, 오른쪽 높은 건물은 폭파 시 훼손된 개성공단 지원센터


개성공단의 공장들


남측 사람들이 개성공단에 갈 때 거쳐야 하는 북측 출입사무소


개성공단으로 이어지는 도로. 오가는 차량이 한 대도 보이지 않는다.


개성공단 뒷편의 개성시. 높은 건물들이 보인다.


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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