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자가격리 위반 무관용"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발생이 하루 만에 다시 3백 명대로 올라선 가운데 특히 변이 바이러스 전파 속도가 빨라지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의 관련 브리핑과 질의응답 들어보시죠.
[리포트]
["전일 변이 바이러스는 모두 26건이 검출되었습니다. 영국형이 24건, 남아공형이 1건, 브라질형이 1건입니다. 국내 발생은 4건이었는데 모두 외국인으로서 경남 그리고 전남의 친척께서 발생한 집단 확진자에 대한 접촉자 조사 결과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된 것입니다."]
["근접좌석에 있었던 사람들 중에 확진지 있었다, 현재까지로는 그렇고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다고 하더라도 이 건은 해외에서 유입됐을 가능성, 항공기 내 접촉됐을 가능성, 두 가능성이 동등하게 존재를 한다, 이렇게 설명드리겠고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는 해외에서 별도의 감염원에 의해서 감염입국한 가능성이 더 높다고 이렇게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 집단이 '외국인이다.'라는 부분 직업이 중고차 수출업, 수출하는 이런 직업들하고 관계되어 있는 이런 상황들이라서 이것을 참조해서 선제적으로 이러한 외국인 집단 그다음에 이런 직업하고 관련된 집단에 대해서 474명에 대해서 검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1명만 현재 확진이 나온 상황입니다. 이 분은 무증상 상태에서 어제 2월 8일에 확진이 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제 변이 바이러스 분석은 추가로 들어가야 될 상황이고..."]
["변이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빠르게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영국은 검출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중에서 80% 이상이 이런 변이 바이러스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경우에는 20%, 독일도 10%를 넘고 있어서 이런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이 적용될 것입니다. 위반 시에는 즉시 수사가 의뢰되고 고발조치 등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앞으로는 모니터링 주기도 1일 2회로 확대하고 또한 격리준수 여부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설 연휴를 맞아서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설 연휴 비상방역대책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코로나19 발생에 대응할 것입니다. 또한, 해외 입국자라든가, 자가격리자 관리 등에 있어서도 빈틈없이 방역체계를 유지하겠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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