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Z세대 명품 시장 큰손으로 떠올라"
[뉴스투데이]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전해 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 씨 나와있습니다.
먼저, 첫 소식 보시겠습니다.
"Z세대의 세뱃돈 활용법"
어렸을 때는 설날이 오면 세뱃돈 받을 생각에 며칠 전부터 가슴이 설레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25세 미만인 Z세대들, 세뱃돈 활용법이 따로 있나 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설 연휴가 하루 앞으로 성큼 다가왔는데요.
25세 미만 Z세대는 설에 받은 세뱃돈으로 기성세대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물건들을 구입한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저희 때는 세뱃돈이 일종의 용돈 개념이라 교통비나 밥값 등에 보탰던 기억이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최근 국내 명품시장을 주도하는 연령층, 바로 2030세대인 MZ세대들이라는데요.
Z세대들의 경우 설 연휴가 끝나기 무섭게 중고 명품시장으로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젊은이들이 긴 줄을 선 이곳!
바로 선착순인 한정판 운동화를 사기 위해서라는데요.
한때 한정판 운동화에 열광하던 Z세대들, 그 인기가 시들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대신 명품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데요.
한 대형 백화점의 20대 명품 매출 신장률은 2018년 27%였지만 지난해 37%로 높아졌다고 합니다.
특히 20대는 물론 10대까지 명품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다는데요.
때문에 설 연휴 이후 중고 명품시장이 유독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중고거래 업체 등이 지난해 명품을 구매한 25세 미만 이용자의 설 연휴 전과 후를 분석했더니, 설 연휴 이후 구매자가 26%나 증가했다는데요.
받은 세뱃돈으로 중고 명품이라도 구매하려는 소비행태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코로나19 와중에도 백화점 명품관만 유독 호황을 누린다고 하던데요.
명품을 소비하는 연령층이 점점 내려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젊은 세대의 명품 소비엔 대중 매체의 영향이 크다고 하는데요.
명품을 구매함으로써 남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그만큼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경철 기자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today/article/6083779_349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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