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공유제 타깃될라..역대급 실적에 포털·게임사 '노심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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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게임 업계가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비대면 특수로 역대급 실적을 거뒀지만, 그렇다고 마냥 웃지 못하는 처지다.
네이버의 경우 쇼핑·콘텐츠·핀테크 등 비대면 사업들이 호실적을 견인했으며, 엔씨소프트도 비대면 확산으로 게임 이용률이 크게 늘면서 연 매출 2조원을 넘겼다.
업계에서는 김범수 의장이 카카오 실적발표 전날인 8일 재산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 역시 이익공유제를 의식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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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게임 업계가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비대면 특수로 역대급 실적을 거뒀지만, 그렇다고 마냥 웃지 못하는 처지다. 여권의 ‘이익공유제’ 도입 논의에 촉매제 역할을 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실적을 발표한 네이버와 엔씨소프트도 지난해 역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네이버의 경우 쇼핑·콘텐츠·핀테크 등 비대면 사업들이 호실적을 견인했으며, 엔씨소프트도 비대면 확산으로 게임 이용률이 크게 늘면서 연 매출 2조원을 넘겼다.
넥슨과 엔씨소프트 역시 수십억의 코로나 성금을 기부하고, PC방 소상공인 사업주들을 지속 지원하는 등 상생에 동참했다. 특히 이들 업계는 비대면으로 수혜를 입은 만큼 채용을 확대하고 임직원들과 과실을 나누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게임업계는 코로나가 확산했을 당시 선제적으로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며 “상생 활동 외에도 번 만큼 법인세로 더 내고 있는데 어떤 기준과 근거로 이익을 더 공유하라는 건지 의문”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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