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완연한 봄날'..초미세먼지로 하늘은 답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하지만 연휴 기간에는 기온이 오름과 동시에 국내 초미세먼지(PM2.5)도 '높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설 연휴 첫날인 11일에는 경기남부·세종·충북·충남·대구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 당일에도 충청·광주·대구 등 '높음'
"대기 정체 지속, 국외 미세먼지 유입"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하지만 연휴 기간에는 기온이 오름과 동시에 국내 초미세먼지(PM2.5)도 '높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설 연휴 첫날인 11일에는 경기남부·세종·충북·충남·대구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 정체가 지속되고 우리나라 일부 지역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기 때문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전했다.
설 연휴 당일인 12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에도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전국 곳곳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12일에는 경기남부·세종·충북·충남·광주·대구에서, 13일과 14일에는 서울·경기남부·충청권·광주·대구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내내 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반적으로 미세먼지는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쳐 찬 공기가 들어오면 줄어들고, 대륙 고기압의 영향이 약해지면 기온이 올라가면서 미세먼지 수치도 함께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설 연휴 당일 다음날인 13일까지 온화한 공기의 잦은 유입 등으로 인해 평년(일 최저기온 -8~3도·일 최고기온 4~10도)보다 2~6도가량 높은 수준의 기온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설 연휴 당일인 12일과 13일은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10도를 넘고, 남부지방은 15도를 넘어서는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최고기온이 전날(13일)보다 3도가량 낮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알람 잘못 맞춰서"…밤 12시에 혼자 등교한 초등생(영상)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