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아침 영하권, 낮 10도 안팎 포근..큰 일교차

아침 최저기온 -6도~2도, 낮 최고기온 6~12도
수도권 대기정체로 오전 미세먼지 일시적 '나쁨'

포근한 날씨를 보인 7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1.2.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은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온화한 남서풍이 불며 기온이 차차 올라 10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최고기온 3~9도)보다 3~5도 높은 10도 내외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2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Δ서울 -1도 Δ인천 1도 Δ춘천 -4도 Δ강릉 2도 Δ대전 -3도 Δ대구 -4도 Δ부산 0도 Δ전주 -2도 Δ광주 -2도 Δ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8도 Δ인천 7도 Δ춘천 6도 Δ강릉 11도 Δ대전 9도 Δ대구 12도 Δ부산 12도 Δ전주 9도 Δ광주 10도 Δ제주 1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전망되지만, 수도권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고 서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는 최고 1.5m, 동해 먼바다는 최고 3.0m로 일 전망이다.

또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일부 경북권, 경남권 동부(부산, 울산, 창원, 김해), 전남 동부(순천, 광양, 여수)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다.

특히 강원 영동은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