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새 대북접근법 택할 것"..동맹들과 "같은 입장" 강조

임주영 2021. 2. 10. 0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9일(현지시간) 북한 문제에 대한 미국의 접근법과 관련, 미국민과 동맹의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접근법을 택할 것이라며 동맹과 같은 입장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접근법에 대해 "우리는 미국 국민과 동맹국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새로운 접근법을 채택할 것"이라며 한국, 일본, 다른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변인 브리핑..빨리 가는 것보다 "동맹·파트너와 함께 가야"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변덕근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9일(현지시간) 북한 문제에 대한 미국의 접근법과 관련, 미국민과 동맹의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접근법을 택할 것이라며 동맹과 같은 입장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과 북한의 접촉이 늦어지면 북한이 핵무기 시험이나 미사일 발사처럼 미국의 관심을 끄는 일을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이든 이란이든 다른 세계적 도전이든 우선 우리는, 우리가 정확히 같은 입장에 있는지 확인하고, 동맹국과 파트너들이 우리가 그들을 위해 있다는 것을 알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함께 이 외교적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하고 싶다"며 그것이 가장 먼저라고 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란 문제든 북한 문제든 미국이 너무 빨리 움직여서 동맹국들과 파트너들이 미국과 함께 가지 않는 것이 리스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파트너와 동맹국들도 우리의 전략적 목표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 근본적인 목표는 그것들을 조화시키는 것"이라며 "우리의 접근법이 조율되고 결국 가장 효과적인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접근법에 대해 "우리는 미국 국민과 동맹국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새로운 접근법을 채택할 것"이라며 한국, 일본, 다른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3일(한국시간 4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통화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면서 "한국과 같은 입장이 중요하다"며 "한국과 공통의 목표를 향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zoo@yna.co.kr

bdk@yna.co.kr

☞ 입 연 윤정희 다섯 동생들…"백건우, 장모상때도 연주일정 진행"
☞ 브라질 주택가서 개 통째로 삼킨 7m 아나콘다 생포
☞ 약혼 1주만에 싸늘한 주검된 중국계 예일대생
☞ 7세 딸 혼자 두고 내연남 만나러 지방에 간 50세 엄마
☞ 돌아온 쯔양, KBS '6시 내고향'서 산천어 먹방
☞ 중학생에 웬 신용카드?…금융위 "건전한 소비습관 기대"
☞ '마약왕의 유산' 하마 개체 급증에 콜롬비아 당국 거세 검토
☞ 미 '역대 최고 걸그룹' 슈프림스 원년 멤버 메리 윌슨 별세
☞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차 샀는데 비트코인 급등하면?
☞ 성폭행 남성 혀 깨물어 3cm 절단…정당방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