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CEO "코로나 백신, 한동안 매년 맞아야 할 수도"

강민경 기자 2021. 2. 10. 0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앨릭스 고스키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몇 년간은 매년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고스키 CEO는 9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앞으로 몇 년간 사람들은 계절성 독감 예방접종을 하듯 매년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스키 CEO의 발언은 코로나19가 풍토병이 될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전망과 일부 맞닿아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앨릭스 고스키 존슨앤드존슨 최고경영자.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앨릭스 고스키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몇 년간은 매년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고스키 CEO는 9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앞으로 몇 년간 사람들은 계절성 독감 예방접종을 하듯 매년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바이러스의 변이 가능성 때문이다. 그는 "변이를 일으킬 때마다 치료제나 백신이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스키 CEO의 발언은 코로나19가 풍토병이 될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전망과 일부 맞닿아 있다. 백신이 나오더라도 계속 변이가 나타나 새로운 백신이 필요해질 수 있다는 뜻이다.

한편 존슨앤드존슨은 미 식품의약국(FDA)에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FDA는 오는 26일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 회의를 소집해 이 백신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살펴볼 예정이다. CNBC는 이 백신이 빠르면 이달 중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