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후보자 15명 공개.. 추천위, 23일까지 의견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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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올 5월 8일 퇴임하는 박상옥 대법관(65·사법연수원 11기)의 후임자 인선을 위한 심사 대상 후보자 15명을 9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대법원은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천거된 법관 33명 등 총 40명의 후보자 가운데 15명(법관 13명, 변호사 1명, 교수 1명)이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심사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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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올 5월 8일 퇴임하는 박상옥 대법관(65·사법연수원 11기)의 후임자 인선을 위한 심사 대상 후보자 15명을 9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대법원은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천거된 법관 33명 등 총 40명의 후보자 가운데 15명(법관 13명, 변호사 1명, 교수 1명)이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심사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검찰 출신으로는 봉욱 변호사(56·19기)가 후보자에 포함됐다. 봉 변호사는 1993년 검사로 임관했고 2017년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지냈다. 윤석열 검찰총장과 함께 검찰총장 후보자로 추천되기도 했다. 여성 후보자는 4명이다. 신숙희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고법 판사(52·25기), 오경미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고법 판사(53·25기), 정계선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52·27기) 등 3명의 여성 법관이 이름을 올렸다. 약 10년간 검사 생활을 한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50·24기)도 후보에 포함됐다.
천대엽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57·21기)는 대법관 후보에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대법관후보추천위는 10일부터 23일까지 심사 대상자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후보자들을 심사한 후 제청인원 3배수 이상인 3명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한다.
위은지 기자 wiz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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