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조사국 "한일관계 수십년래 최저..한미일 조율 약화"

장훈경 기자 2021. 2. 10.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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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조사국, CRS는 한일관계가 수십 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악화해 한미일 3국의 정책 조율을 약화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CRS는 지난 2일 미일 관계를 다룬 보고서에서 한일관계에는 일본의 과거 식민지배라는 민감한 역사적 문제로 지속적인 긴장이 있었다며 "2018년 이래 이 관계는 수십 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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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조사국, CRS는 한일관계가 수십 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악화해 한미일 3국의 정책 조율을 약화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CRS는 지난 2일 미일 관계를 다룬 보고서에서 한일관계에는 일본의 과거 식민지배라는 민감한 역사적 문제로 지속적인 긴장이 있었다며 "2018년 이래 이 관계는 수십 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2018~2019년 무역, 안보, 역사 관련 논쟁을 포함해 양국 정부가 취한 일련의 조처와 보복적 대응수단은 양국 관계가 곤두박질치는 상황을 초래했다"며 "이는 한미일 정책 조율을 약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의 동맹이 활기를 되찾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며 "더욱 효과적인 3자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두 동맹 간 신뢰를 촉진할 방법을 검토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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